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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스는 16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에 위치한 굿이어볼파크에 모습을 드러냈다. 바로 신시내티 이적 후 첫 스프링캠프에 들어간 추신수를 만나기 위해서였다. 보라스는 추신수를 취재하기 위해 현장을 찾은 한국취재진과 인터뷰를 한 뒤 30여분 동안 추신수와 깊은 대화를 나누고 자리를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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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스는 추신수의 계약에 대해 "공정하게 잘 대우받게 돼 기쁘다. 이 팀에 온 건 잘된 일"이라고 밝혔다. 그는 장기계약 대신 1년 계약을 맺은 데 대해 "중요한 건 추신수가 1년 동안 신시내티와 잘 하는 게 중요하다. 승리하기 위해 왔으니 팀이 이기는 걸 돕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답했다. 성공적인 시즌을 보낸 뒤 FA(자유계약선수)로 '대박'을 터뜨리겠단 심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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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스는 또래 선수들과 비교해 적응의 시간이 필요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비슷한 나이대 메이저리거들은 10대 후반에 프로에 입문해 8~10년 가까이 뛴 선수들이지만, 류현진은 이제 메이저리그에 첫 발을 내디뎠기 때문이다. 당연히 어려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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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스는 이에 대해 "한국선수들은 메이저리거들과 비교해 봐도 신체 사이즈나 정신력에서 밀리지 않는다"며 "좋은 한국선수가 미국에 진출하고, 미국선수들도 한국 리그에서 뛰면서 한국프로야구가 발전했다. 수준 차이가 줄어들고, 경쟁력이 생겼다. 매력적인 시장"이라고 했다. 보라스의 눈은 여전히 한국을 향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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