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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전부터 아우크스부르크에는 불안한 기운이 있었다. 무릎에 이상이 있는 구자철을 선발로 내보냈지만, 모라벡은 종아리 부상으로 제외됐고, 독감에서 돌아온 묄더스와 바이어도 정상컨디션이 아니었다. 불안함은 경기력으로 이어졌다. 부정확한 패스를 반복하며 레버쿠젠에 시종일관 끌려다녔다. 구자철은 볼을 잡을때마다 상대의 집중마크에 시달려야 했다. 가뜩이나 정상컨디션이 아니었던 구자철이 집중마크까지 당하며 살아나지 않으니 아우크스부르크의 공격템포는 더욱 느려졌다. 분위기를 잡은 레버쿠젠은 전반 25분 카스트로의 프리킥을 이어받은 키슬링이 다이빙 헤딩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공세에 나섰지만 33분 베르너의 왼발 슈팅을 제외하고는 이렇다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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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크스부르크는 승점 15점(2승9무11패)에 머물며 강등권인 17위에 머물렀다. 레버쿠젠은 2위(승점 41·12승5무5패_로 뛰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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