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 "영어홈페이지, 국내거주 외국인이 주 고객"

공항철도의 영어홈페이지는 미국 등 영어권 국가보다 국내 거주 및 체류 외국인이 더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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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4개 국어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는 공항철도가 작년 1월부터 올해 1월까지 홈페이지 방문자 106만여명을 대상으로 언어별 접속국가를 분석한 결과 영어홈페이지(6만3047명 방문)의 경우 국내에서 접속한 경우가 32.93%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미국(24.46%), 싱가포르(17.03%), 홍콩(4.3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 인구수가 급증하고 있는 것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이들 외국인들은 국내 기업들의 영어홈페이지를 통해 원하는 정보를 취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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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 홈페이지(6만8993명 방문)의 경우 미국(21.25%)과 중국(19.75%)에서의 접속자 수가 비슷하게 나와 눈길을 끌었다. 미국 내 중국인들도 본토민들의 한국여행 트렌드를 따라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 외 일본어 홈페이지(7만9445명 방문)는 일본내 접속자가 68.64%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이어 미국(16.95%), 한국(9.4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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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홈페이지(85만3154명 방문) 역시 국내접속자가 79.95%로 가장 많은 가운데 미국(9.62%), 일본(3.50%), 싱가포르(1.34%) 등 해외교포가 많이 체류하는 국가 순으로 나타났다.

공항철도측은 "영어홈페이지를 국내 체류 외국인이 가장 많이 이용한다는 것은 국내가 곧 해외시장임을 의미한다"며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세계화 시대에 맞는 해외 고객 유치 전략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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