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효 부산 감독이 마지막 퍼즐을 맞췄다.
그 동안 윤 감독은 "한 시즌 15골 정도 넣어줄 외국인 공격수가 필요하다"고 했다. 적임자가 21일 영입됐다. 브라질 출신 공격수 호드리고다.
호드리고는 브라질 2부 리그를 거쳐 2008년부터 쿠웨이트리그에서 활약, 4시즌 동안 40골을 기록했다. 지난시즌에는 오만의 알오로우바로 이적해 14경기에서 6골을 터뜨렸다.
호드리고는 한 템포 빠른 움직임으로 슈팅을 연결하는 능력을 갖췄다. 특히 출중한 왼발 킥 능력도 보유하고 있어 전담 키커로 중용될 전망이다.
윤 감독은 "수비를 괴롭히는 능력이 탁월하다. 빈 공간 침투 능력이 좋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끝까지 슈팅을 만들어내는 능력을 가졌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호드리고의 프리킥을 직접 막아 본 이범영은 "볼의 궤적이 상당히 날카롭다. 프리킥시 상당히 위협적인 모습을 보일 것 같다"고 밝혔다.
부산은 공격진에 '브라질 커넥션'을 구축했다. 기존 파그너를 비롯해 윌리암, 호드리고로 이어지는 삼바 트리오로 날카로운 공격을 펼칠 전망이다.
부산은 3일 오후 2시 강원과의 홈 개막전을 맞이할 수 있게 됐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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