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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장은 1960년대 유도 국가대표 출신으로 1995년부터 6회 연속 대한유도회 회장으로 선출된 유도계의 '대부'다. 1998년 방콕아시안게임과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한국선수단장을 지냈다. 국제유도연맹회장을 지낸 박용성 현 회장과 30년 넘게 막역한 인연을 이어왔다. 박 회장의 '적통'으로 평가된다. 체육회장 도전은 이번이 세 번째다. 2002년 제34대, 2008년 제36대 체육회장 선거에 도전했지만 연거푸 실패를 맛봤다. 박 회장 당선 당시에는 '킹메이커'로 맹활약했다. 체육계 안팎에 두터운 인맥을 자랑한다. 재정 자립 기반 구축, 체육인 교육센터 건립, 종목별 스포츠교류 등을 통한 남북 체육 교류 정례화, 종목별 국제대회 유치 지원으로 스포츠 외교력 강화, 제도개선을 통한 경기단체와 시도체육회 자율성 확보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유도회를 18년간 이끌어 왔고, 대학 총장으로서 19년간 대학을 책임경영해 왔으며, 대한체육회 부회장으로서 16년간 회장을 보좌하면서 쌓아온 체육행정의 경험과 연륜'을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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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회장 선거권을 가진 대의원은 55개 경기단체 및 이건희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문대성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선수위원회 위원장 등 58명이다. 이중 이건희 IOC위원이 불참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체육회 관리단체인 대한아마튜어복싱연맹, 회장을 뽑지 못한 대한스키협회, 대한택견연맹을 제외한 총 54명의 대의원들이 투표에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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