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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도 인간이었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는 신이 아닌 인간이었다. 이탈리아 빗장 수비의 거대한 벽이 부딪혔다. AC밀란은 21일(이하 한국시각) 2012~2013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메시 봉쇄법'에 대한 해법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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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의 날개를 꺾은 비결은 뭘까. 위대한 수비였다. 지역 방어로 메시에게 볼이 가는 길목을 철저히 차단했다. 문타리, 암브로시니, 몬톨리보, 보아탱이 바르셀로나의 중원인 사비, 이니에스타, 파브레가스를 에워싸며 1차에서 저지했다. 볼이 샐 구멍이 없었다. 볼을 가로챈 후에는 빠른 역습으로 바르셀로나를 괴롭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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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도 충격에 휩싸였다. 그는 17일 300호골 대기록을 작성했다. 그라나다전에서 홀로 2골을 터트리는 원맨쇼를 펼쳤다. 17세였던 2005년 5월 1일 알바세테 발롬피에를 상대로 첫 골을 신고, 최연소 프리메라리가 득점 기록을 세운 이후 9시즌 만에 쌓은 금자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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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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