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 측이 성폭행 사건의 고소인 A양의 친구를 인터뷰한 한 매체의 보도를 정면 반박했다.
25일 한 매체는 박시후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연예인 지망생 A양의 친구를 만나 사건 당일의 자세한 정황을 담은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이에 대해 박시후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푸르메는 같은 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보도내용은 철저히 A양 측에 의하여 조작된 것으로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박시후씨는 평소 주량이 매우 적은 편이다. 그러나 사건 당일, 술자리 분위기가 좋았던 탓에 박시후씨는 홍초와 얼음을 탄 소주를 3시간에 걸쳐 10잔 남짓 마신 상태였다. 따라서 술을 한모금도 마시지 않았다는 언론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인터뷰 내용 중 주차장 CCTV에서 박시후가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한 모습이 찍힌 사실을 들어 계획적 범행이 아니냐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도 "박시후씨는 평소에도 숙소에 출입할 때 마스크와 모자를 착용하고 다녔다. 이는 연예인으로서 거주민들과 대면을 피하기 위한 방편으로 다른 날짜의 CCTV를 보아도 충분히 확인 가능한 사실"이라고 반박했다.
또한 "A양은 경찰에 조사받을 당시 박시후씨의 집에 들어가서 나올 때까지 약 13시간 동안 의식을 잃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언론 보도에 따르면 박시후씨에게 불리한 사실에 대해서는 평상시에도 기억하기 힘든 아주 세세한 사실까지 기억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진술의 신빙성이 떨어진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박시후씨는 위와 같이 자신의 혐의를 벗을 수 있는 내용들에 대하여 조속히 경찰에 출석하여 진술할 계획이었으나 법무법인이 교체되는 과정에서 경찰 출두가 지연되면서 기회를 놓쳤을 뿐"이라고 마무리했다.
한편 박시후는 당초 지난 24일 오후 7시 서울 서부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으나, 변호인을 교체한 뒤 강남경찰서로 사건이송을 요청하며 출석에 불응했다. 그러나 서부경찰서 측은 "수사에 문제가 없었다"면서 다음달 1일로 출석을 통보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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