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인재양성을 위해 설립한 사내대학 '현대중공업공과대학'이 다음달 문을 연다.
현대중공업은 3월 4일(월) 오후 4시 사내 기술교육원에서 '현대중공업공과대학'의 개교식 및 입학식이 열린다고 밝혔다.
2년제인 현대중공업공과대학은 현대중공업이 지난해 10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사내대학으로 정식 인가를 받아 설립됐다. 졸업 후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 전문대학과 동등한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
현대중공업공과대학은 현대중공업 주력산업인 조선해양학과, 기계전기학과 등 2개과로 구성돼 올해 각 과별 30명의 신입생이 입학하게 되며, 총 정원은 120명으로 운영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입학생들은 4학기동안 총 80학점을 이수하게 된다.
이들은 전공 관련 전문지식부터 인문-교양, 외국어 등 기초 소양교육까지 학습하게 되며, 체계화된 교육훈련을 통해 현장 실무와 이론을 겸비한 산업현장의 핵심 기술리더로 성장하게 된다.
현대중공업은 사내대학 설립으로, 일과 학업 병행의 평생교육체제를 마련함으로써 새로운 산업 환경의 변화를 주도적으로 이끌 수 있는 고급 기술인력 육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 중심의 첨단 신기술 관련 학과를 확대 개설하고, 지역 기업체 직원들까지 신입생 선발 비율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사내대학 설립에 앞서, 지난 1999년 2월부터 실무 위주의 현장 맞춤형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1년 과정의 '현중기술대학'을 운영해왔으며, 지금까지 12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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