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훈 제주 감독이 '킹방울뱀 축구'의 작명 비화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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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감독은 28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2013년 K-리그 클래식 미디어데이에서 "올 시즌 제주의 축구는 '킹방울뱀 축구'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SNS를 통해 한 팬이 "지난 시즌 방울뱀 축구였는데 앞에 '킹'만 붙였다. 너무 안일한 작명이 아닌가"라고 물었다. 박 감독은 "올해 사실 이름을 바꾸려고 했다. 하지만 올해는 계사년 뱀띠해다. 도저히 '뱀'을 놓을 수 없었다. 방울뱀 1,2 라고 하기도 그랬다. 작년에는 어린 방울뱀이라면 이번에는 성인이 됐다. 무리를 이끄는 킹 방울뱀, 원샷원킬의 독을 내뿜으며 사랑을 받겠다"고 설명했다.
윤빛가람을 성남에서 데려온 것에 대해 "2007년 17세 이하 월드컵에서 한 팀에 있었다. 당시에도 윤빛가람은 우리 팀이 핵심 선수였다. 계속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안익수 성남 감독, 성남 구단과 이야기가 잘 됐다"고 말했다. 활용방안에 대해서는 "기존 우리팀에 있는 송진형과 권순형 등과 좋은 호흡을 보일 것"이라면서 "다들 개성이 다르다. 이런 선수들이 있어서 너무나 좋다"고 말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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