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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안양 KGC와 부산 KT의 경기가 펼쳐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훈훈한 장면이 연출됐다.
올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예고한 '국보센터' 서장훈(KT)을 예우하는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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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팀인 KGC는 이날 경기 시작에 앞서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서장훈에게는 이날이 안양에서의 마지막 경기를 치르는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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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 구단은 이를 기억하기 위해 경기 시작에 앞서 서장훈을 코트 가운데로 초대했다.
KGC에서는 서장훈의 절친 후배 김성철과 은희석이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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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은 장내 아나운서의 소개를 받고 관중석을 향해 허리를 90도로 굽혀 인사를 했고, 안양 팬들은 환호와 박수로 서장훈의 마지막 투혼을 격려했다.
이어 김성철은 서장훈에게 꽃다발을 건네며 포옹을 했고, 은희석은 KGC의 대표상품인 홍삼 농축액 건강식품을 선사했다.
한동안 부상으로 인해 1군 엔트리에서 빠졌던 서장훈은 이날 복귀했다.
서장훈은 "부상이 완치된 것은 아니지만 올시즌도 이제 마지막으로 향하는 만큼 마지막 경기까지 버텨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전창진 KT 감독은 "KGC가 상대 팀 선수를 위해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줘서 정말 고맙다"고 화답했다.
안양=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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