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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 최용수 FC서울 감독(42)과 '황새' 황선홍 감독(45)이 올시즌 K-리그의 문을 연다. 2일 오후 3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13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서울은 지난해 K-리그 챔피언이고, 포항은 FA컵에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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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 꽃도 만개했다. 지난해 대행 꼬리표를 뗀 최 감독은 첫 해에 K-리그를 제패했다. 2007년 12월 사령탑 길로 들어선 황 감독은 2010년 11월 부산에서 포항으로 말을 바꿔탔다. FA컵 우승은 지휘봉을 잡은 후 첫 감격이었다. 감독간의 대결에선 정규리그와 FA컵에서 7차례 맞닥뜨려 3승1무3패로 백중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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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포항과의 마지막 대결에서 0대5 패배를 당한 수모가 있기에 반드시 복수하고 싶다", "상암에서는 워낙 약했던 징크스가 있기 때문에 개막전에서 서울을 만난 것이 많이 설레고 기다려진다. 정정당당하게 맞서 반드시 승리로 올시즌을 시작하고 싶다." '독수리'와 '황새'의 출사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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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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