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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은 사우스햄턴의 일본 출신 중앙 수비수 요시다 마야와의 충돌을 극복했다. 오른쪽 측면 돌파 때 과감한 태클로 마야를 제쳤다. 박지성은 살아있는 볼을 치고 들어갔다. 이후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다. 이 크로스는 문전에 있던 제이 보스로이드에게 정확하게 연결됐다. 보스로이드는 가볍게 논스톱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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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은 제대로 살아있음을 보여줬다. 이날 박지성은 에스테반 그라네로, 음비아와 중원을 담당했다. 단단히 벼르고 나온 모습이었다. 경기 초반부터 가벼운 몸놀림을 보였다. 장점을 그라운드에서 모두 폭발시켰다. 과감한 태클과 상대 볼줄기 차단, 강한 압박으로 중원 조직을 탄탄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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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력도 예전 맨유 시절 모습을 떠올리게 했다. 경기가 끝날 때까지 스피드도 떨어지지 않았다. 체력도 전혀 문제가 없음을 알렸다. 주중 2군 경기를 소화하면서 완전히 주전경쟁에서 밀린 것이 아니냐는 추측은 억측에 불과했다. 박지성은 보기좋게 그간 자신을 둘러싼 좋지 않은 평가를 바꿔 놓았다. 경기력으로 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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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PR은 전반 추가시간 사우스햄턴의 라미네스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그러나 승점 1점을 3점으로 변화시킨 주인공은 박지성이었다. 천금같은 시즌 3호 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결국 QPR은 2대1로 승리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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