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아이스하키협회(회장 정몽원)가 2일 집행부 구성을 마무리했다.
변정수 안양 한라 아이스하키단 구잔주와 김상우 전 국회의원, 민병찬 슈퍼슬랫 회장이 상임 부회장으로 위촉됐다. 양승준 전 한라 단장이 전무이사로 임명됐다.
집행부 구성을 마친 대한아이스하키협회는 바로 당면 과제와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남녀 대표팀이 2018년 펑창 동계올림픽 본선에 진출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우선 다음달 헝가리에서 열리는 2013년 국제아이스하키협회(IIHF) 세계선수권 디비전 1 A그룹(2부) 대회에 출전하는 남자 대표팀이 그룹 잔류 목표를 달성하는데 초점을 맞춘다는 계획이다. 현재 대표팀 전력 강화를 위해 캐나다 출신의 공격수 브락 라던스키(안양 한라)와 수비수 브라이언 영(하이원)의 복수국적 취득을 추진하고 있다. 대한체육회 법제상벌위원회에서 귀화 추천이 의결된 라던스키는 법무부의 최종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추천이 보류된 영은 재심의를 추진할 방침이다.
남자 대표팀은 헝가리 디비전 1 A그룹 대회에서 카자흐스탄, 이탈리아, 헝가리, 영국, 일본과 격돌한다. 1위와 2위 팀은 톱 디비전(1부)으로 승격되고 최하위는 디비전 1 B그룹(3부)으로 강등된다. 대표팀은 2승 이상을 거둬 평창 올림픽 출전의 초석을 만들겠다는 각오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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