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체조 요정 손연재(19·연세대)가 올시즌 첫 출전한 모스크바그랑프리 곤봉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손연재는 3일 밤(한국시각)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펼쳐진 모스크바그랑프리 종목별 곤봉 결선에서 16.533점을 따내며 3위에 올랐다. 전날 개인종합 포디움에서 곤봉을 놓치는 실수를 범하며 15.166점에 그쳤던 손연재는 하룻만에 무려 1.4점 가까이 점수를 끌어올리며 메달을 따내는 저력을 발휘했다. 파트리치오 부안네의 '벨라벨라 시뇨리나' 배경음악에 맞춰 깜찍하고 발랄한 안무를 선보였다.
1위는 전날 개인종합 우승자이자 '제2의 카나예바'로 촉망받고 있는 마르가리타 마문(18), 2위는 불가리아 에이스 실비아 미테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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