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사무라이 재팬의 최대 강점은 마운드다. 다르빗슈 유(텍사스) 마쓰자카 다이스케(클리블랜드) 같은 메이저리거들이 전부 일본 대표팀에 합류하지 않았다. 순수 국내파만 차출했다. 하지만 일본 투수의 기량은 수준급이다. 특히 그들은 정교한 제구력을 갖고 있다.
3일 본선 1라운드 중국전에선 탈삼진을 무려 15개를 기록했다. 일본이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기록한 한 경기 최다 기록이다. 종전 최다는 2006년 한국과의 준결승전, 2009년 2라운드 쿠바전에서의 탈삼진 12개였다. 또 매회 탈삼진을 기록한 것도 처음이다. 중국 선발 타자 전원에게서 삼진을 빼앗았다.
일본은 선발 마에다 겐타(히로시마)가 5이닝 동안 탈삼진 6개, 우쓰미 데쓰야(요미우리)가 1⅔이닝 2탈삼진, 와쿠이 히데아키(세이부)가 ⅓이닝 1탈삼진, 사와무라 히로카즈(요미우리)가 1이닝 3탈삼진, 야마구치 데쓰야(요미우리)가 1이닝 3탈삼진을 기록했다. 일본이 5대2로 승리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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