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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백기 동안 멤버 구성에도 변화가 생겼다. 결혼해 팀을 탈퇴한 멤버도 있었고, '가출'했다 돌아온 멤버도 있었다. 새 얼굴 송문선도 맞았다. 가출을 감행했다는 진보람은 "미지가 내 길인가 하는 생각도 들었고 막막했다. 졸업도 못하고 뭐하고 있나 하는 생각에 전통 국악을 하던지 꿈을 찾아보겠다고 하고 팀을 나갔다. 1년 동안 학교 생활을 했다. 그런데 막상 나가보니 옛날 생각도 나고 미지로서 이룬 것도 없이 그만두는 게 아쉽고 안타까웠다. 아직 젊으니까 더 많은 걸 할 수 있을거란 생각이 많았는데, 막상 팀을 나가보니 그렇지도 않더라. 미지란 팀이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고, 미지로서 개척할 길이 많다고 느껴 다시 돌아왔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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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지인은 "이전엔 경험도 생각도 부족했다. 방송은 했지만 의사소통이 안되는 게 있었다. 국악을 너무 많이 훼손하면서까지 가야하나하는 생각이 있었다. 예전 방송을 모니터하면 즐거워보이지 않는데, 방송에 대한 중요성도 깨달았고 자신감도 생겼다"고 말했다. 이영현 역시 "정체성에 혼란이 있었다. 국악도 아니고 대중가요도 아니고…. 처음 음반을 냈을 땐 대중가요를 생각한 게 아니라 보컬 없이 악기 연주만 하려고 했다. 그러나 대중적으로 가야 국악을 알릴 수 있다는 게 확고해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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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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