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가 본격적인 스포츠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
현대오일뱅크는 6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K-리그 클래식의 타이틀 후원 협약을 맺었다. 대회 공식 명칭은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병섭 현대오일뱅크 영업본부장과 김정남 한국프로축구연맹 부총재가 참석해 후원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현대오일뱅크는 3년 연속 프로축구와 손잡게 됐다. 현대오일뱅크는 대회 타이틀 명칭권을 비롯해 LED보드, 롤링보드, A보드 등 그라운드 광고권, 골대 옆 90도 시스템 광고권, 경기장 내외 각종 설치물 광고권 등 다양한 광고권을 확보해 독점적 지위를 갖게 된다. 이밖에 K-리그 클래식을 활용한 각종 스포츠 이벤트 활동도 펼치게 된다.
스포츠 조사전문업체인 스포츠마케팅서베이(SMS)의 분석에 따르면, 지난시즌 현대오일뱅크의 브랜드 스폰서십 효과는 278억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중계방송, 스포츠뉴스 등 TV와 신문, 인터넷 등 미디어 노출을 면밀히 분석해 얻은 결과다.
무엇보다 올해는 프로스포츠 최초 1, 2부리그 출범, 본격적인 승강제 도입을 비롯해 중계방송이 더욱 늘어날 예정이다. 대회 타이틀 스폰서에 대한 집중력이 어느 해보다 높아져 스폰서십 효과는 더욱 올라갈 전망이다.
김 본부장은 "3년 연속 한국 프로축구와 함께해 기쁘다. 3년 전 현대중공업 가족이 된 이후 업계주목을 받으며 성장하고 있다. 2013년 K-리그 클래식 타이틀스폰서로써 한국 프로축구가 아시아 최고 리그로 도약할 수 있도록 프로축구연맹과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것을 약속하겠다"고 전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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