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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리그 우승 팀은 반짝이다. 팬들의 뇌리에서 순식간에 잊혀진다. 마지막에 웃는 자가 진정한 승자다. 이정철 기업은행 감독(53)의 눈은 벌써 챔프전 우승컵을 향하고 있다. 이 감독은 '리듬'을 챔프전 정상에 설 수 있는 키(key)로 꼽았다. 그는 "1~4라운드까지 리듬이 좋았다. 그러나 5라운드 들어 지난달 21일 GS칼텍스에 패하면서 리듬이 떨어졌다. 6라운드 때 다시 좋은 리듬으로 끌어 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어느 팀이 챔프전에 올라올지 모르겠지만 상대와는 상관없이 우리 리듬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기업은행이 남은 경기에 전력투구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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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적으로 승부가 갈릴 부분은 서브 리시브와 블로킹으로 예상했다. 이 감독은 "서브력이 좋아진 올시즌 얼마나 안정된 서브 리시브를 보여주느냐가 승부처다. 흔들린 서브 리시브는 블로킹으로 잡아내야 흐름을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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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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