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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결장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것은 점점 좁아지고 있는 A대표팀에서의 입지 때문이다. 최강희 A대표팀 감독은 오는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를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5차전 소집명단에서 박주영을 제외했다. 지난해 2월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뒤 수 차례 박주영을 불렀으나, 엇박자를 냈던 게 제외의 이유로 꼽힌다. 아스널에 이어 셀타비고에서도 입지를 좀처럼 넓히지 못하면서 떨어진 경기 감각도 한 몫을 했다. 손흥민(21·함부르크) 이근호(28·상주) 지동원(22·아우크스부르크) 등 최근 컨디션이 좋은 선수들을 기용해도 박주영의 공백을 충분히 메울 수 있다는 계산도 깔려 있다. 현 상황과 분위기라면 박주영이 오는 6월에 있을 최종예선 3연전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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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파구는 한 가지다. 제대로 뛸 수 있는 기회를 찾아야 한다. 셀타비고와 아스널 모두 답을 찾기 힘들다면 '이적'이 돌파구가 될 수밖에 없다. 2012년 런던올림픽 동메달 획득으로 병역 문제에서 자유로워진 만큼, 운신의 폭은 넓어졌다. 두 시즌간 출전 기회를 부여 받지 못하면서 가치가 다소 하락하기는 했으나, 풍부한 경험을 갖춘 박주영은 여전히 매력적인 공격수다. K-리그 복귀도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으나, 유럽 무대에서의 도전을 원하는 박주영이 수긍할 지는 미지수다. 박주영 측 관계자는 "당장은 올 시즌을 잘 마치는게 우선"이라면서도 "아스널에서도 답을 찾지 못한다면, 결국 움직이는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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