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릭스의 T-오카다는 이대호(오릭스)의 경쟁자다. 지난해에는 이대호가 오릭스 붙박이 4번 타자였다. T-오카다는 4번 자리를 이대호에게 내줬다. 그는 동계 훈련을 통해 그의 전매 특허였던 '노스텝' 타법을 버렸다. 노스텝 타법은 오카다 전 오릭스 감독이 재임 시절 주문했던 것이다. 하지만 T-오카다의 타격 부진이 계속 됐다. 2011년 16홈런, 작년엔 10홈런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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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말 오카다 감독이 팀 성적부진으로 물러났고, T-오카다는 동계훈련부터 타격할 때 오른쪽 다리를 올리는 타법으로 전환했다.
그런데 T-오카다가 시범경기에서 극도의 타격 부진에 시달렸다. 7일까지 시범 경기 5경기에서 19타석 동안 무안타에 그쳤다 3년전 33홈런으로 퍼시픽리그 홈련왕에 올렸던 모습을 되찾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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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릭스는 7일 주니치와의 시범경기에서도 1대7로 지면서 5연패를 당했다. WBC 대표로 출전한 이대호와 이토이 요시오(일본)의 공백이 컸다.
산케이신문은 7일자에서 이런 T-오카다가 다리를 올릴 지, 아니면 내릴 지 고민할 수밖에 없게 됐다고 보도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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