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은 계속된다.
가수 이미자가 오는 24일 오후 2시와 5시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단독 공연 '하루하루'를 연다.
이번 공연에서 이미자는 30인조 전속 밴드의 연주와 함께 '동백아가씨', '섬마을 선생님', '기러기 아빠', '흑산도 아가씨', '열아홉 순정' 등 전설의 히트곡들과 5년마다 발표한 기념음반 신곡 등 총 20여 곡을 라이브로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2009년 데뷔 50주년을 맞이해 발표한 101곡 수록 앨범의 101번째 노래 '내 삶의 이유 있음'을 만나볼 수 있어 50여 년을 함께 한 올드 팬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또 50주년 기념 20개 지역 전국 투어 공연에서 사회를 맡았던 김동건 아나운서가 다시 한 번 힘을 보탰다. 김 아나운서는 지난 공연에서 "100주년 기념 공연에는 50주년에 함께한 관객분들만 꼭 모실 것이니 잊지 말고 만나자"는 등의 멘트로 객석 분위기를 달군 바 있다. 이번에도 구수한 입담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이미자 측은 "하루하루 매번 마지막 무대에 선다. 성남아트센터의 무대도 그 마지막 하루라는 생각으로 '동백아가씨'를 다함께 부르고 싶다. 54년 함께해 온 오랜 팬들에게 혼신의 무대를 바친다"고 전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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