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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에 앞서 김연아는 "오랜만에 출전하는 큰 대회다. 큰 경기장에서 서는 것이 익숙하지 않을까봐 걱정이다"고 부담감을 살짝 드러냈다. 목표는 분명히 했다. 올림픽 출전권 2장 이상 확보였다. 김연아는 "이번 대회에서 내가 얼마나 잘하느냐에 따라 올림픽 진출권이 늘어난다. 목표는 최소 2장이다. 나 뿐만 아니라 후배들에게도 출전할 기회를 주고 싶다"고 말했다. ISU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이나 준우승을 차지한 선수의 국가에 3장의 올림픽 출전권을 부여한다. 3~10위에 들면 2장, 11~24위에 오른 선수의 국가에는 1장만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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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다 마오(일본)에 대해서는 별다른 생각이 없다고 했다. 김연아는 "복귀를 하면서 특정 선수와의 대결을 언급한 적이 없다"며 "오히려 주변에서 비교를 한다. 부담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피해갈 수 없기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담담히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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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는 현지에 도착해 여장을 풀고서 11일부터 곧바로 현지적응 훈련에 들어갈 예정이다. 14일 오후 11시30분 '뱀파이어의 키스'에 맞춘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한다. 17일 오전 8시에는 프리스케이팅 부문에서 '레미제라블' 연기를 펼친다.
인천공항=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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