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여제' 김연아가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출전권 최소 2장 확보를 약속했다.
김연아는 2013년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출전을 위해 10일 출국했다. 신혜숙, 류종현 코치와 함께 결전지인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으로 떠났다. 2011년 모스크바 세계선수권대외 출전 이후 2년만의 메이저대회 출전이다.
출국에 앞서 김연아는 "오랜만에 출전하는 큰 대회다. 큰 경기장에서 서는 것이 익숙하지 않을까봐 걱정이다"고 부담감을 살짝 드러냈다. 목표는 분명히 했다. 올림픽 출전권 2장 이상 확보였다. 김연아는 "이번 대회에서 내가 얼마나 잘하느냐에 따라 올림픽 진출권이 늘어난다. 목표는 최소 2장이다. 나 뿐만 아니라 후배들에게도 출전할 기회를 주고 싶다"고 말했다. ISU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이나 준우승을 차지한 선수의 국가에 3장의 올림픽 출전권을 부여한다. 3~10위에 들면 2장, 11~24위에 오른 선수의 국가에는 1장만 준다.
김연아는 "내 연기를 하는 것이 목표다. 경기 당일 컨디션과 심리 상황에 따라 실수할 수도 있다. 편안한 마음으로 부담없이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아사다 마오(일본)에 대해서는 별다른 생각이 없다고 했다. 김연아는 "복귀를 하면서 특정 선수와의 대결을 언급한 적이 없다"며 "오히려 주변에서 비교를 한다. 부담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피해갈 수 없기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담담히 말했다.
새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완성도가 높아졌고 후반부로 갈수록 몸에 익다"면서 "스핀은 회전수를 채우지 못하면 점수가 깎인다. 신경을 섰다. 잠깐의 방심은 레벨을 낮출 수 있기에 놓치지 않겠다"고 했다. 컨디션에 대해서는 "지금과 밴쿠버올림픽 당시와는 비교할 수 없다. 할 수 있는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연아는 현지에 도착해 여장을 풀고서 11일부터 곧바로 현지적응 훈련에 들어갈 예정이다. 14일 오후 11시30분 '뱀파이어의 키스'에 맞춘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한다. 17일 오전 8시에는 프리스케이팅 부문에서 '레미제라블' 연기를 펼친다.
인천공항=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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