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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도 그럴 것이 김 감독의 지휘 스타일을 알게 된 선수들이 조금이라도 눈에 들기 위해 안간힘을 썼기 때문이라는게 구단 관계자들의 설명이었다. 리빌딩을 진행하는 팀은 그만큼 주전으로 도약할 기회가 많다. 하주석 전현태 한승택 임기영 이태양 조지훈 오선진 조정원 등 1~2년차 및 20대 젊은 선수들의 이름이 연습경기 명단에 대거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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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의 가장 시급한 과제는 스타 키우기가 아니라 선수층을 넓히는 것이다. 사실 김 감독은 프로 사령탑을 맡은 이후 전력이 이렇게 약한 팀을 맡아 본 적이 없다. FA나 트레이드, 외국인선수 등을 통해 당장 전력을 바꿀 상황도 못된다. 결국 유망주들을 발굴해 키워내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다. 전지훈련에서 자신감을 품게 만들었던 모습들이 두 차례 시범경기에서 나타나지 않았다는 자체가 실망감을 안길 만한 상황이라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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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출발선에 선 한화로서는 공들여 만들어놓은 리빌딩 분위기가 시범경기 초반부터 막힌 듯한 느낌이다. 그러나 리빌딩의 핵심은 끊임없이 변화시키는데 있다. 한 두 경기 가지고 실망하기엔 이르다. 김 감독은 여전히 모든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하주석과 전현태도 2군으로 내려갔지만, 언제든 다시 올라설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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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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