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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보이' 박태환이 첫 싱글앨범 '첫눈'의 뮤직비디오에 노개런티 출연하며 폭풍 인맥을 과시했던 조원민이 또한번 의외의 인연을 보여줬다. "이종격투기 경기를 빼놓지 않고 보는 팬인데, 김동현 선수와 우연히 길에서 만나 인사를 나눈 후 친해졌다"고 첫 만남을 소개했다. 순수한 두 사람은 서로의 진심에 이끌렸고, 이후 서로를 진심으로 응원하는 사이가 됐다. 승무원 출신 부인을 폐암으로 잃고, 일곱살 딸 연서를 키우며 살아가는 씩씩한 '싱글대디' 조원민의 생애 첫 단독콘서트 소식에 김동현은 조력자를 자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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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민이 "게스트로 김동현 선수가 와서 이 무대에서 노래를 부른다는 게 참 어불성설인데 깜짝 놀라실만한 노래실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소개하자 김동현이 "헐~"하며 외마디 감탄사를 내뱉었다. '형님' 조원민이 달콤한 목소리로 부활의 히트곡 '네버엔딩스토리'의 앞부분을 부르며 리드하기 시작했다. 간주가 흐른 후 김동현이 읊조리듯 나직한 목소리로 노래를 시작했다. '너는 떠나며 마치 날 떠나가듯이 멀리 손을 흔들며…', 허스키하면서도 감미로운 목소리가 작은 소극장 객석으로 따뜻하게 퍼져나갔다. 탄성이 흘러나왔다. 눈을 지그시 감고 절절한 발라드를 부르는 모습이 더없이 달콤했다. 오른쪽 눈가엔 파이터의 훈장과도 같은 시퍼런 멍자국이 선명했다. 능숙한 고음처리에 이어 박자를 살짝 놓친 후 겸연쩍게 웃는 모습에 객석에서는 미소가 번졌다. 미션을 완수한 후 조원민과 하이파이브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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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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