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술이해도, 정신력, 자신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전현직 감독들이 꼽은 성공하는 축구선수가 가져야할 3가지 덕목이다.
13일(한국시각) 프리미어리그감독협회(League Managers Association)가 감독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를 공개했다. EPL에서 성공하기 위해 선수가 지녀야 할 최고의 가치 3개를 꼽는 질문에선 '멘탈' 부분에 대한 지지가 절대적이었다. '전술적인 이해(tactical awareness, 53%)' '멘탈의 힘(mental strenth, 47%)' '자신감(confidence, 47%)'을 '톱3' 항목으로 지목했다. 멘탈이 피지컬을 압도한다는 공감대는 절대적이었다. 전술을 이해하는 영리함, 어려운 상황을 돌파해내는 강한 정신력과 자신감을 축구선수가 지녀야 할 '최상위의 덕목' 삼았다. 실제로 이번 설문에서 '물리적인 힘'을 꼽은 감독은 단 1명에 그쳤다.
그라운드에 적용할 최고의 포메이션을 묻는 질문에 대다수 감독들은 '유연성(flexibility)이 관건'이라는 항목에 체크했다. 58%의 압도적인 지지율을 보여줬다. 틀에 박히거나 짜여진 기존 포메이션을 버렸다. 상황에 따라 유동적, 창의적이고 유연한 포메이션에 대한 절대적인 선호를 보여줬다. '4-4-2 등 엄격한 포메이션의 고수'를 지지한 감독은 12%로 소수에 그쳤다.
EPL에서 성공을 위해 팀을 만들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에 대해선, 3분의 1 이상의 감독이 '조직력(organisation)'이라고 응답했다. 29%는 볼 키핑(점유), 24%는 팀에 핵심 선수를 보유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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