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3월 7일 포항제철소 파이넥스3공장 건설현장에서 성공적인 건설과 안정적 조업을 기원하는 '용융로 연와 정초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박한용 포스코 사장, 조봉래 포항제철소장, 김성관 포스코건설 사장, 김진일 포스코켐텍 사장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각자의 소망과 성공적인 건설을 기원하는 휘호를 내화벽돌에 남겼다. 정준양 회장도 '우일신(又日新)'이라는 휘호를 보내 파이넥스의 스케일업을 통해 세계 철강 신기술 시장을 선도할 위대한 도전을 반드시 성공으로 마무리할 것을 당부했다.
연와 정초식은 용융로 하단 부위에 축조되는 연와(내화벽돌)를 노 한가운데 놓고 성공적인 건설과 안정적인 조업 달성을 기원하는 의식으로 이 내화물 축조공사는 오는 9월 말경 완료될 예정이다.
파이넥스3공장은 지난 2011년 6월 착공해 올해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오는 7월 시운전을 시작해 올해 말부터는 연간 200만 톤의 쇳물을 생산해낼 계획이다.
이번 공사에 소요되는 내화물은 약 1만 4000톤으로 일렬로 정렬하면 약 150㎞로 서울에서 대전까지의 거리와 비슷하다.
파이넥스 공장은 기존 고로와는 달리 소결광과 코크스를 사용하지 않고 용선을 제조하는 혁신 제선공정으로 지난 1995년 60만 톤 데모 플랜트 1호기를 준공한 데 이어 2007년에 150만 톤 상용화 설비 2호기를 세워 총 2기가 가동 중이다.
3호기가 완공되면 전체 파이넥스 생산능력이 연 410만 톤으로 증강되며 신기술 경쟁우위를 갖춰 포스코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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