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불황으로 IT업계 역시 감원 등 구조조정에 들어간 가운데, 우수신규인력을 대거 채용하면서 직원 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IT 기업이 있어 화제다.
모바일 리워드 광고의 선두주자 ㈜앱디스코(대표 정수환, www.appdisco.co.kr)는 설립한 지 불과 1년 반 만에 우수인재 지속 영입을 통해 직원 수가 창립 당시 대비 1,500%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11년 정수환 대표를 비롯한 10명의 직원 규모로 시작한 앱디스코의 현재 직원 수는 자회사인 에이디벤처스와 해외 지사를 포함해 150여 명에 이른다. 이들 중에는 SK, NHN, 야후, 코트라, 엔씨소프트 등 국내외 유명 기업의 우수 인재와 글로벌 명문 대학 출신의 교포, 외국 국적의 직원도 상당 수 포함돼 있다.
앱디스코의 이러한 외형적 성장은 출시 애플리케이션의 비약적 성장, 해외 시장 등 사업 영역 확장에 기반한다는 것이 내부적 분석이다. 앱디스코는 광고 플랫폼인 '애드라떼'를 2011년 8월 국내 업계 최초로 출시한 이래, 누적 다운로드 수가 700만 건에 달하는 등 스타트업 기업으로서 이례적인 성장세를 이어왔다. 애드라떼는 광고를 보면 포인트(적립금)를 제공한다는 역발상에서 개발한 모바일 리워드 광고다. 또한 애드라떼 이후 출시한 모바일 스크린 리워드 광고인 '라떼스크린', 메디컬 리워드 광고 '메디라떼' 등 신규 출시 애플리케이션도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명실상부한 모바일 리워드 광고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매출 역시 애드라떼 출시 첫 달 1,700만원에서 시작해 현재는 약 10,000% 이상 증가한 월 18억원 이상을 기록 중이다. 올해에는 연 매출 6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이와 함께 앱디스코는 국내뿐 아니라 일본, 싱가포르 등 해외시장에도 성공적으로 진출한 스타트업 기업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일본 애드라떼 출시 당시에는 하루 만에 전체 앱스토어 순위 1위를 차지하는 등 국내 업체가 일본 모바일 리워드 광고 시장을 선점하는 이변을 낳았다. 최근 MWC 2013 참가 후 여러 글로벌 업체들의 관심을 받으며 해외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앱디스코는 아태지역, 북미, 남미, 유럽, 아프리카 등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해 전세계 모바일 리워드 광고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토종기업이 된다는 계획이다.
정수환 앱디스코 대표는 "무에서 출발한 벤처기업이 경제불황에서도 직원 수 1,500%, 매출액 10,000% 성장을 이룬 근본은 구성원의 역량과 애사심에서 우러나온 열정"이라면서, "앞으로도 우수 인재 영입과 직원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통해, 스타트업 기업도 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앱디스코는 20~30대의 직원이 대다수인 젊은 기업답게 자기개발과 조직발전을 위한 게임 형식의 미션을 수행해 구성원 모두가 보상 받을 수 있는 사내문화제도 '랄랄라떼'를 시행 중이다. 보다 유연한 커뮤니케이션과 신속한 업무수행을 위해 부서와 직급을 불문한 태스크포스팀(TFT)도 조직해 연중 운영하고 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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