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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민은 2012년 한해 동안 제주에서 뛰었다. 탄탄한 미드필드진에 밀려 고작 3경기 출전에 그쳤다. 그는 "내 실력이 부족했던 것도 있지만, 경기에 나설 수 있는 횟수가 너무 적었다"고 했다. 변화가 필요한 시점에 김인완 대전 감독이 손을 내밀었다. 자신의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대전은 시설과 지원면에서는 제주와 비교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그는 개의치 않는다고 했다. 오히려 오랜기간 대전에서 뛴 것처럼 "꼭 이기고 싶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어 "친정팀과의 경기에서 무언가 보여주겠다는 생각이 앞서면 경기를 그르치게 된다. 평소처럼 플레이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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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원일은 임대 신분으로 대전에 왔다. 그는 "이렇게 있다가는 계속 정체될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선수는 경기를 뛰는게 중요하다. 뛸 수 있는 곳으로 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대전에서 연락이 왔다"고 했다. 1, 2라운드에서 모두 경기에 뛰었던 윤원일은 계약 문제로 제주전에는 나서지 못한다. 윤원일은 "몸이 한창 올라오던 상태라 뛰지 못해 아쉽다"고 했다. 그는 조만간 돌아갈 팀이기는 하지만 현재 몸담고 있는 대전이 성적이 좋지 않아 책임감을 느끼는 듯 했다. 윤원일은 "어떻게든 팀이 잔류하는데 보탬이 되고 싶다. 최근 수비가 흔들리고 있어 내 책임같다. 빨리 몸상태를 더 올리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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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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