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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K-리그 클래식 두 경기서 강원이 거둔 성적은 1무1패다. 부산 아이파크와의 원정 개막전에서는 두 골차로 뒤지던 경기를 따라 잡으면서 2대2로 비겼다. 그러나 이어진 수원 삼성전에서는 0대1로 패하면서 올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다. 결과보다는 내용 면에서 완패였다. 김 감독은 경기 후 "칭찬할 만한 선수가 없다"며 착잡함을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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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첫 홈 경기에 승리에 대한 욕심이 없다면 거짓말이다. 김 감독이 지목한 대구전 히든카드는 김진용(31)이다. 지난해 포항 스틸러스에 임대되어 21경기를 뛰었던 김진용은 올 시즌 강원으로 복귀해 두 경기 모두 출전하면서 선발 라인업의 한 자리를 꿰찼다. 김 감독은 "그동안 여러 팀을 돌았지만, 확실한 성과를 남기지 못했던 선수가 김진용"이라면서 "(컨디션이) 살아나준다면 분명히 좋은 결과를 낼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강릉=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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