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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신상담했으나 고개를 떨궜다. 수원은 1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가진 포항 스틸러스와의 2013년 K-리그 3라운드에서 0대2로 패했다. 앞선 두 경기서 성남 일화(2대1)와 강원FC(1대0)를 연파했던 수원은 올 시즌 첫 패배를 당하면서 승점 추가에 실패했다. 포항전 연패 기록은 4경기째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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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은 후반전 일방적인 공세로 포항을 밀어 붙였다. 그러나 라돈치치와 조동건이 시도한 슛이 잇달아 골대를 맞고 튀어나왔다. 포항 골키퍼 신화용의 신들린 선방까지 겹치는 등 지독히 운이 따라주지 않았다. 서 감독은 "상대도 (골대를) 많이 맞췄지만, 이상하게 골대를 많이 맞췄다"고 웃으며 "여러가지 면에서 긍정적인 면을 봤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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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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