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코넨, 베텔 알론소 넘어서나.'
2007년 월드챔피언 키미 라이코넨(34.로터스)이 2013 F1 호주 그랑프리 우승을 차지하며 알론소와 베텔간 양자구도에 충격파를 가했다.
라이코넨은 17일 호주 멜버른 앨버트 파크에서 열린 2013 F1 시즌 1라운드 호주 그랑프리에서 5.303km의 서킷 58바퀴를 1시간30분03초225에 달려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라이코넨은 이날 오전 열린 예선에서 7위로 뒤쳐졌지만 폴포지션을 차지한 세바스찬 베텔(레드불)과 페르난도 알론소(페라리)를 제치며 올 시즌 가장 먼저 우승을 맛봤다.
라이코넨은 예선 7위에 그쳤지만 노련한 타이어 관리를 통해 피트 스탑을 2번만 가져가며 쟁쟁한 우승 후보와의 경쟁에서 승리했다.
이로써 라이코넨은 지난해 11월 아부다비 그랑프리 이후 3대회 만에 포디움 정상에 오르며 강력한 월드 챔피언 후보로 부상했다. 또한 자신의 개인 통산 F1 그랑프리 20승의 기록도 세웠다.
2위는 페르난도 알론소(페라리)가 1위 라이코넨에 12.4초 늦은 기록으로 피니시했다. 알론소는 호주 그랑프리 정상에 오른 라이코넨(25포인트)에 이어 가장 많은 드라이버 랭킹 포인트(18포인트)를 획득했다.
지난해 '월드 챔피언' 베텔은 결선 레이스 3위에 그쳤다. 베텔은 17일 오전에 열린 예선에서 폴포지션을 기록했으나 타이어 문제로 인해 결선 레이스에서 라이코넨과 알론소에 밀려 2년 만의 호주 그랑프리 우승 기회를 놓쳤다.
4위와 5위는 펠리페 마싸(페라리)와 루이스 해밀턴(메르세데스)이 기록했다. 마크 웨버(레드불)는 호주 현지 홈팬들의 응원에도 불구하고 결선 레이스에서 6위에 머물렀다.
라이코넨이 올시즌 첫 번째 대회인 호주 그랑프리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올해 F1 그랑프리는 시즌 초반부터 월드 챔피언을 향한 경쟁이 뜨거워졌다.
라이코넨은 핀란드가 자랑하는 드라이버다. 10살 때 카트를 접해 모터스포츠에 입문한 라이코넨은 2001년 자우버 소속으로 F1에 입성해 2009년까지 활약하며 젊은 드라이버로 큰 인기를 모았다.
하지만 2010 시즌을 앞두고 페라리에서 알론소에게 주전 자리를 뺏긴 뒤 월드랠리챔피언십(WRC)으로 전향했고 바이크를 타다 손목을 다쳐 복귀가 불투명한 가운데서 인간승리를 거둔 스토리를 지니고 있다.
시즌 두 번째 F1 그랑프리는 3월 22일부터 24일까지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 세팡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다.
/김기홍(지피코리아 편집장) gpkorea@gpkorea.com, 사진=L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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