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3연패 꿈이 좌절됐다.
일본 대표팀은 18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AT&T파크에서 열린 제3회 WBC 4강 푸에르토리코전에서 1대3으로 패하며 결승진출에 실패했다. 2006년 열린 1회 대회, 2009년 열린 2회 대회에서 연달아 우승을 차지했던 일본대표팀의 3연속 우승의 꿈이 좌절되는 순간이었다.
힘싸움에서 승부가 갈렸다. 기선을 제압한 푸에르토리코가 마지막까지 승리를 지켜냈다. 푸에르토리코는 1회 마이크 아빌레스(클리블랜드)의 적시타로 1점을 선취했다. 이후 경기는 투수전으로 흘렀다. 푸에르토리코는 지난해 SK에서 뛰어 한국팬들에게 친숙한 마리오 산티아고(LA 다저스)가 5회 교체 전까지 호투했다. 일본은 마에다 겐타(히로시마)가 1회 실점 후 5회까지 상대타선을 무실점으로 잘 막아냈다.
숭부의 추가 푸에르토리코쪽으로 완전히 기운 것은 7회. 푸에르토리코 알렉스 리오스(시카고 화이트삭스)는 무사 1루 찬스에서 일본의 두 번째 투수 노미 아츠시(한신)을 상대로 승부에 쐐기를 박는 투런포를 터뜨렸다.
일본은 8회 이바타 히로카즈(주니치)의 적시타로 1점을 추격했지만 역전에 성공하지는 못했다. 5회 1사 1, 2루의 찬스서 급하게 바뀐 투수 호세 데라토레(보스턴)을 공략하지 못한 것과, 0-1로 뒤지던 6회말 행운으로 얻은 2사 3루 찬스를 살리지 못한 장면이 아쉬웠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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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싸움에서 승부가 갈렸다. 기선을 제압한 푸에르토리코가 마지막까지 승리를 지켜냈다. 푸에르토리코는 1회 마이크 아빌레스(클리블랜드)의 적시타로 1점을 선취했다. 이후 경기는 투수전으로 흘렀다. 푸에르토리코는 지난해 SK에서 뛰어 한국팬들에게 친숙한 마리오 산티아고(LA 다저스)가 5회 교체 전까지 호투했다. 일본은 마에다 겐타(히로시마)가 1회 실점 후 5회까지 상대타선을 무실점으로 잘 막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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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8회 이바타 히로카즈(주니치)의 적시타로 1점을 추격했지만 역전에 성공하지는 못했다. 5회 1사 1, 2루의 찬스서 급하게 바뀐 투수 호세 데라토레(보스턴)을 공략하지 못한 것과, 0-1로 뒤지던 6회말 행운으로 얻은 2사 3루 찬스를 살리지 못한 장면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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