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전이 끝나고 카타르전만 생각했다."
최강희 A대표팀 감독이 카타르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A대표팀은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카타르와의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5차전을 앞두고 18일 소집했다. 이동국(전북) 김신욱(울산) 등 K-리그 클래식에서 활약하는 선수들과 기성용(스완지시티) 손흥민(함부르크) 등 유럽파 등 정예멤버들을 총망라했다. 현재 A대표팀은 다른 4개팀보다 1경기를 덜 치른 가운데 2승1무1패(승점7)로 우즈베키스탄(승점8)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카타르전은 꼭 잡아야만 하는 경기다.
첫 훈련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최 감독은 "이란전이 끝난 뒤 이 경기(카타르전)만 생각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카타르전과 6월에 있을 3경기(우즈베키스탄, 레바논(원정), 이란)에서 월드컵행이 판가름 날 것"이라면서 "선수들 각오도 대단하다"고 밝혔다.
22일 계획했던 시리아와의 비공개 평가전이 무산된 것에 대해서는 "훈련 스케줄에 영향이 있을 수 있다"면서도 "22일에는 자체 평가전을 구상하고 있다. 훈련을 잘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선수들에 대해서는 "얼마나 훈련에 집중하느냐가 관건"이라며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 감독은 이번 경기에 대해 내용보다 결과에 집중할 뜻을 밝혔다. 최 감독은 "상대의 밀집 수비와 역습에 대비하겠다"면서 "이번 경기는 평가전이 아니다. 무조건 이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격 조합에 대해서는 "이근호가 훈련소에 있었다. 손흥민은 리그에서의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선수들을 잘 분석해서 최상의 공격조합을 찾겠다"고 말했다.
파주=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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