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의 대부 바비킴이 피아니스트 이루마, 아나운서 김성경과 함께 MBC 'TV예술무대'의 진행자로 나서 음악애호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는 18일 밤 1시 35분에 방영될 'TV예술무대'는 개편을 맞이해 문화예술계에 수준 있는 공연을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시아 대표 젊은 피아니스트 3인 랑랑, 윤디, 지용의 특별한 콘서트가 열린다.
바비킴과의 인터뷰를 통해 유쾌함을 보여줬던 랑랑은 프로코피에프의 피아노 소나타 연주를 통해 마치 레이싱 게임을 보는듯한 귀에 쏙쏙 들어오는 독특한 연주를 선보인다. 또한 모든 것을 표현해내는 랑랑의 풍부한 표정만으로도 그의 음악에 대한 열정을 알 수 있다. 그 외 중국민요인 '호수에 비친 달 그림자', '쇼팽 연습곡'을 연주한다.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사상 최연소 우승을 차지했던 피아니스트 윤디는 쇼팽의 대가다운 소팽곡 연주의 정수를 보여준다. 또한 윤디는 "한국 음식 중 삼계탕을 가장 좋아한다"라는 이야기와 함께 훈훈한 인간미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마지막 한국의 지용은 10살 때 뉴욕필 하모닉과 협연을 했을 정도로 천재적인 실력파 피아니스트이다. 그는 아이돌 스타를 연상케하는 외모만큼이나 클래식에 대한 열정 또한 높이 평가되었다. 지용은 리스트 음악에 심취하게 만든 그의 연주를 통해 리스트 마니아들에게 꼭 놓쳐서는 안 될 무대를 선사한다. 지용의 주 무대는 리스트가 편곡한 슈베르트의 마왕, 슈만의 헌정 등의 연주를 선보인다.
진행을 맡은 바비킴은 "'TV 예술무대'는 토크쇼를 보는듯한 편안한 진행을 통해 우리나라의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면서 "첫방송을 통해 젊은 피아노 거장들의 감동의 무대를 만나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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