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28·셀타비고)이 올 시즌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박주영은 20일(한국시각) 비고 지역지인 라보스데갈리시아와의 인터뷰에서 "셀타비고 팬들이 나를 기억해 줄 만한 활약을 펼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셀타에서 보낼 시간이 많지 않다는 것을 잘 안다. 이제 스페인 리그에 적응한 것 같다. 자신감도 갖게 됐다"고 덧붙였다.
올 시즌을 앞두고 아스널에서 셀타비고로 임대된 박주영은 최근까지 부진한 활약에 그쳤다. 하지만 16일 데포르티보 라코루냐전에서 긴 침묵을 깨는 득점포를 성공시키면서 다시 주목을 받았다. 셀타비고와 1년 임대계약을 맺었던 만큼, 올 시즌이 끝나면 아스널로 복귀하게 된다. 박주영은 "셀타에 온 것은 나는 물론 내 가족에게 행운"이라며 생활에 만족감을 드러내면서 남은 기간 활약을 다짐했다.
A대표팀 소집에서 제외된 박주영은 휴식을 취한 뒤 오는 31일 홈구장 발라이도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FC바르셀로나와의 2012~2013시즌 프리메라리가 29라운드 출전 준비에 돌입할 전망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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