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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팀이 얼마나 화려한 개막전을 치렀는지는 19일 발표된 K-리그 챌린지 1라운드 위클리 베스트 11을 보면 더 명확해진다. 상주가 4명, 경찰 축구단이 3명이다. 두 팀이 11자리 중 7자리나 차지했다. 챌린지 1라운드를 지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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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를 씻어낸 두 공격수의 멀티골이기에 의미가 더 남다르다. 이근호와 정조국 모두 100% 컨디션은 아니었다. 지난해 12월 기초 군사훈련을 받았다. 한 달 이상 그라운드를 떠나 있었다. 기초 군사훈련을 받는 동안에는 축구 훈련과 다른 근육을 사용한다. 그래서 보통 한 달 이상 축구 훈련을 쉬면 회복하는데 3~4개월 이상 걸린다는게 축구계의 중론이다. 개막전까지 이근호와 정조국은 온전한 몸상태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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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와 정조국이 개막전부터 화려한 골잔치를 벌이면서 챌린지의 득점왕 판도가 큰 관심사로 떠 올랐다. 뚜렷한 대항마가 없어 초대 득점왕은 이근호와 정조국의 2파전 양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 35라운드까지 몇 골을 넣을지도 관심이다. 일각에서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경이적인 골 행진을 벌이고 있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처럼 챌린지에서 이근호와 정조국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지 않겠냐"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득점왕을 두고 치열한 각축을 벌인다면 팀 우승은 물론 챌린지의 흥행까지, 두 마리 토끼 모두 잡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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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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