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시후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A양의 지인 B양 뒤에 새로운 배후로 지목받고 있다.
21일 연예 매체 'eNEWS'는 A양과 B양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나눈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 A양의 배후에 B양의 남자친구 P씨도 연관돼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그동안 박시후 사건의 주요 인물로 거론됐던 박시후의 전 소속사 H대표, B양과 친한 연예관계자 C 외에 새로운 인물인 P씨가 이번 사건에 적극 가담했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카카오톡 메시지에서 B양은 A양에게 "박시후가 변호사 선임해서 준비하고 있대. 역으로 치려고. 기사 먼저 쳐야 한대, 그게 맞대 절차가 맞대. 근데 걔네 냄새 난다. H 대표랑 C 이사, 걔네도 뒤통수 칠 거 같아 왠지. P 오빠 말 듣는 게 나을 듯. 엔터는 다 양아치야, 지들 이득 챙기려 나온 거지. 걱정마. P 오빠가 책임져 준다네"라며 남자친구 P를 자연스럽게 연결시켜 주고 있다.
이에 A양이 "왠지 나 도와줘서 합의금 챙기려는 거 아닌가"라고 의심했지만, B양은 "근데 예의상 어느 정도 챙겨주는 게 나을 거 같다. 오빠가 책임진데, 오빠 친구들도 여기 있고"라고 답했다. 계속해서 B양은 "P 오빠네 쪽 일 연결해 줄게. 오빠가 검사 측도 빠삭하고 일단 집안이 재벌이니까, 오빠가 자기 이름 걸고 해준다고 했으니까 어설프게는 안 넘어갈 거야. P 오빠가 나 공주대접 해주네"라고 P 오빠에 대해 언급했다.
현재 공조 관계였던 A양과 B양의 관계는 악화됐으며 B양은 지난 14일 박시후의 변호사를 찾아가 "A양과 H대표에게 이용당했다. 나도 피해자지만 박시후 역시 피해자다. 나로 인해 비롯된 오해를 바로잡고 싶다"며 진술서를 작성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박시후 성폭행 혐의는 서울 서부경찰서에서 수사 진행 중이며, 이달 말 검찰에 송치될 전망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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