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가 베네수엘라를 완파하면서 2014년 브라질월드컵 남미 예선 선두 자리를 지켰다.
아르헨티나는 23일(한국시각)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리베르티 스타디움에서 가진 베네수엘라와의 브라질월드컵 남미 예선 10차전에서 3대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아르헨티나는 승점 23이 되면서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콜롬비아(승점 19)와의 격차를 벌리는데 성공했다.
곤살로 이과인(레알 마드리드)가 승리의 주역이 됐다. 전반 29분 선제골과 후반 14분 쐐기골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이날 선발 출전한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는 전반 45분 페널티킥 골을 기록하면서 힘을 보탰다.
아르헨티나는 27일 볼리비아 원정으로 예선 11차전을 치른다. 아르헨티나는 2009년 남아공월드컵 예선에서 해발 3600m 고지대에 위치한 라파스의 기후에 적응하지 못해 1대6 참패를 당한 경험이 있다. 이번 경기를 통해 당시의 아픔을 설욕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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