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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학은 23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SK와의 시범경기에 선발등판했다. 5이닝 무실점 역투였다. 지난 12일 마산 LG전 이후 11일만의 등판이었다. 당시 3이닝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지만, 경기 내용은 별로 좋지 못했다. 이후 2군에 내려가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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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다른 위기도 없었다. 1회 2사 후 한동민에게 좌익수 왼쪽으로 빠지는 2루타를 맞긴 했지만, 최 정을 좌익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2회는 공 8개로 삼자범퇴로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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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에는 수준급의 견제 능력을 보였다. 좌전안타로 출루한 선두타자 조인성을 대신해 대주자로 투입된 김강민을 견제로 잡아냈다. 나머지 두 타자 역시 범타로 처리하며 5이닝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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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이재학은 "그동안 밸런스가 안 좋았는데 마지막 경기에서 좋은 감을 찾아서 다행이다"라며 활짝 웃었다.
인천=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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