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을 위해 헌신했건만 돌아온 것은 살해위협이다.
'흑표범' 사무엘 에투(32)가 카메룬축구협회로부터 살해 위협을 받고 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이탈리아 가제타델로스포르트는 24일(한국시각) '에투가 카메룬축구협회의 살해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대표팀 내 의식주를 홀로 해결하고 있다'고 전했다. 에투는 "살해위협을 받아 경호요원과 함께 생활 중이다. 식사에 독이 담길 수도 있는 만큼 동료들과 함께 식사도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에투는 지난해 카메룬축구협회 간부를 비판하며 사퇴를 촉구했다. 이후 당사자와 협회로부터 협박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투는 지난 23일 토고와의 브라질월드컵 아프리카 2차예선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하지만 불안정한 생활 속에 제대로 된 활약을 펼칠 수 있을진 미지수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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