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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력도 마찬가지다. 당초 리그 개막 전만 해도 '전력 불균형'이 우려됐던게 사실이다. 국가대표급 군 입대 선수들로 스쿼드를 채운 상주와 경찰축구단의 독주가 예상됐다. 여기에 지난해까지 최상위리그를 경험했던 광주도 다른 팀보다 나은 전력으로 평가됐다. 새롭게 프로무대에 발을 디딘 나머지 팀들의 고전이 예상됐다. 기우였다. 챌린지 8팀 중 최약체로 지목됐던 부천FC는 두 경기 연속 3득점 역전승을 펼치면서 단독 선두로 뛰어 올랐다. 중상위권이 기대됐던 광주는 두 경기 연속 무득점 패배를 당하면서 꼴찌로 주저 앉았다. 초반부터 8개 팀이 물고 물리는 싸움이 제법 볼 만하다. 종합해보면 챌린지의 초반 성적은 '중상' 정도로 평가를 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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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까지 장기 레이스를 치러야 할 각 팀이 분위기를 어떻게 끌어갈 지 고민을 해야 한다. 보다 세련된 운영 방안도 수립해야 한다. 흥행 유지를 위해서는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 충분히 만족할 수 있는 철저한 노력과 준비가 필요하다. 경기력 면에서도 선수들이 하위리그라는 부정적인 인식보다 흥행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는 주인의식을 가져야 한다. 소비자는 냉정하다. 모두의 노력이 없다면 기분좋은 첫 출발은 뜬구름이 될 수도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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