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아이스하키대표팀이 27일 2013년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세계선수권 디비전 2 B그룹 대회가 열리는 스페인 푸이그세르다로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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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판의 기적'에 도전한다.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의 여건은 열악하다. 실업은 물론 대학 팀도 하나 없다. 대표팀 선수들은 학업이나 생업과 아이스하키를 병행하는 '순수 아마추어'들이다. 그러나 투혼만큼은 누구에도 뒤지지 않는다. 여자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김영오 감독은 "선수와 코칭스태프 전원이 오직 우승이라는 목표만 바라보고 있다. 현재 선수들의 컨디션이 좋아 현지에서 적응만 잘 하면 좋은 경기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은 1일 밤 11시 30분(한국시각) 강력한 우승 후보 크로아티아와 1차전을 치른다. 김 감독은 "디비전 2 A그룹에서 강등된 크로아티아가 가장 어려운 상대다. 홈 팀의 이점이 있는 스페인과도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된다"고 대회를 전망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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