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사실 우리라는 말을 쓴 이유가 있었다. 기자는 많은 팬들이 박태환을 잊었다고 생각했다. 그런 무관심을 지적하고자 했다.
Advertisement
홈쇼핑 출연 논란에 이은 외신 보도 이후 파장이 컸다. 수영연맹 홈페이지는 한 때 접속이 힘들었다. 팬들이 항의와 질책의 글로 '도배'를 했다. 분노가 극에 달했다.
Advertisement
팬들이 나섰다. 25일 크라우드 펀딩 회사인 유캔펀딩 사이트(ucanfunding.com)에 '마린보이 박태환 선수의 국민스폰서가 되어주세요!'라는 타이틀의 프로젝트가 올라왔다. '오랫동안 박태환을 응원해온 팬'이라고 소개한 등록자는 '박태환이 다시 한번 일어날 수 있도록 모두 함께 국민 스폰서가 돼달라'고 제안했다. '크라우드 펀딩'(crowd funding)은 사회 공익프로젝트를 인터넷 등을 통해 공개, 모금을 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목표금액은 500만원. 곧바로 80만원 이상이 모금됐다. 응원의 댓글도 이어졌다.
Advertisement
아마 그런 응원의 결과일 것이다. 26일 좋은 소식이 들려왔다. 박태환이 인천시청에 입단했다는 뉴스다. 힘든 시기에 의지할 울타리가 생겼다. 박태환은 "가장 힘들고 민감한 시기에 손을 내밀어준 인천시에 감사드리고 싶어요"라고 했다. "'구원'해준 것과 같죠"라고까지 했다. 곧이어 삼성 갤럭시 모델 계약을 했다는 뉴스도 나왔다. 정말 잘됐다. 이제야 우리의 영웅이 받아야 할 걸 조금 받는 것 같다. 아직은 많이 모자라지만 말이다. 모든 게 팬들 덕분이다.
다시 한번 AS를 한다. 팬들은 영웅을 잊지 않았다.
신보순 기자 bsshin@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최시원, SNS 의미심장 글 논란 커지자...SM "고소장 제출" 강경 대응 -
'송지은♥' 박위, 추락 사고 직후 모습 공개..."할 수 있는 게 없었다" -
갓세븐 제이비, 이채은과 열애설...커플템까지 '럽스타그램' 포착 -
유재석, 재개발 예정 단독주택 공개 "서울 노른자땅..기다리는 중" ('놀뭐') -
'두 아이 아빠' 쿨 이재훈, ♥7세 연하와 비밀 결혼 고백 후 첫 공개...제주도 일상 -
박서진 "아버지 두 분 계신다" 깜짝 고백..알고보니 '성형 1억' 들인 '얼굴의 父' ('불후') -
한국콘텐츠진흥원, 236억원 투입되는 '2026년 게임콘텐츠 제작지원 사업' 참가사 3월 3일까지 모집 -
'싱글맘' 22기 순자, 子 위해 결단...전남편에 양육비 인상 부탁까지 "심각해"
스포츠 많이본뉴스
- 1."GOODBYE 올림픽" 선언한 최민정 향한 헌사..."노력해줘서 고맙다" 심석희, "잊지 못할 추억" 김길리, "더 해도 될 것 같아" 이소연, "많이 아쉬워" 노도희[밀라노 현장]
- 2."너는 이미 엄마 인생의 금메달이야" '엄마의 손편지' 품고 달린 최민정의 '라스트 댄스'→"후회는 없다"
- 3.'SON 대박' 적중했던 美전설 "손흥민, 메시 제치고 2026시즌 MLS 최우수선수"…첫 득점왕 예측도
- 4."폐회식 보고 싶어"→"피자, 파스타도 먹자!" 마지막 날 웃겠다는 다짐, 지켜낸 한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밀라노 현장]
- 5."그동안 감사했습니다" '독도 세리머니' 박종우, 3월 2일 부산 홈 개막전서 은퇴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