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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투수(6명) : 유먼(좌)-송승준-옥스프링-김승회-고원준 (+이재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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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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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투수 : 나승현, 정태승(좌), 이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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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과 양을 모두 확보한 롯데의 투수진은 어느새 든든하다는 생각까지 들게 하는데 불과 몇해전까지만해도 투수진에서 한두명만 부진하거나 부상으로 이탈하면 투수진 전체가 무너졌던 것을 생각하면 눈물이 날 정도로 장족의 발전이다. 무엇보다 불펜진의 안정감은 롯데 역사상 최고라고 평가할 수 있을 만큼 정대현을 필두로 쟁쟁한 선수들이 모여있어 2013년 시즌에도 롯데팬들은 경기 후반을 편안하게 관전할 수 있을 전망이다.
게다가 이 둘을 제외하고는 모두 제각기 불안요소를 가지고 있는데 3선발 역할을 맡아줘야할 옥스프링은 외국인 투수임에도 하위선발에 적당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게 사실이고(여전히 롯데 스카우트팀은 다른 외국인 투수를 물색중이다.) 4선발인 김승회의 경우도 하위선발로서는 안성맞춤이지만 그이상을 바라는 것은 욕심인 선수다.(2012년 6승7패 4.04) 마지막으로 5선발 후보인 고원준도 김시진+정민태 듀오의 지도를 다시한번 받으면서 포텐을 터뜨릴 기회를 잡긴 했지만 지난 2년간 그가 보여준 결과를 생각하면 큰기대는 금물이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2013년 롯데 투수진은 일면 질과 양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은 것으로 보이지만 내용을 들여다보면 뛰어난 안정감을 유지하는 불펜진에 비해 선발진은 양은 많지만 여전히 헐거움을 보이고 있다고 정리할 수 있겠다. 투수조련의 1인자라는 김시진 감독과 정민태 코치가 준비되어 있는 풍족한 자원을 가지고 어떤 요리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지켜보자.<박상혁 객원기자, 야구로그(http://yagulog.tistory.com/)>
※객원기자는 이슈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위해 스포츠조선닷컴이 섭외한 파워블로거입니다. 객원기자의 기사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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