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슈가글라이더즈가 경남개발공사를 꺾고 2013년 SK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 2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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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27일 대구체육관에서 가진 경남개발공사와의 대회 여자부 1라운드 5차전에서 31대23, 8골차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8(득실차 +22)이 된 SK는 한 경기를 덜 치른 인천시체육회(승점 6)를 제치고 여자부 2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선두 삼척시청(승점 8·득실차 +20)에 득실차에서 앞섰으나, 상대전적(1패)에서 밀리면서 선두까지 치고 올라서진 못했다. 경기 직전 모친상을 당했음에도 코트를 지킨 김운학 감독은 뜻깊은 승리를 영전에 바치게 됐다.
전반 중반 7-4까지 앞서던 SK는 경남개발공사의 추격에 잠시 주춤하는 듯 했다. 그러나 베테랑 장소희와 주포 권근혜의 활약을 앞세워 전반전을 15-9, 6골차로 앞선채 마무리 했다. SK는 후반전 한때 점수차를 9골차까지 벌리면서 낙승을 거두는 듯 했으나, 잦은 실책 속에 후반 18분 25-21, 4골차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김정심과 장소희, 권근혜, 김연수 등 주전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이어지면서 점수차를 벌려 8골차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대구=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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