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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은 한국을 대표하는 스트라이커다. K-리그 클래식 통산 142골로 최다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m85의 장신으로 체격조건도 탄탄하다. 1998년 프로무대에 데뷔해 16년째다. 노련미도 갖추었다. 경기를 읽는 눈도 좋다. 자신이 막히면 동료들에게 찬스를 만들어준다. 2011년 15개의 도움으로 도움왕에 올랐다. K-리그 클래식 한국인 스트라이커 중에서는 단연 으뜸이다. 다만 월드컵과는 큰 인연이 없다. 프로 초년생이던 1998년 프랑스월드컵 네덜란드전 중거리슈팅으로 혜성같이 등장했다. 하지만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는 거스 히딩크 감독의 눈에 들지 못했다. 2006년 독일월드컵은 무릎 부상으로 참가하지 못했다.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는 교체멤버로 나섰다. 우루과이와의 16강전에서 막판 슈팅이 빗물 때문에 빗맞아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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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대표팀에서도 둘은 만나지 못했다. 정대세는 2008년 2월 20일 동아시아대회에서 처음으로 한국을 상대했다. 이후 2008년과 2009년까지 열린 한국과의 4차례의 경기(2010년 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2경기, 최종예선 2경기)에 모두 나섰다. 하지만 그 때 이동국은 A대표팀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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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만남이 외나무 다리 위에서 이루어졌다. 우선 둘 다 골이 필요하다. 이동국은 올 시즌 3경기에서 나서 1골 밖에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카타르와의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도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이 경기에서는 선발 자리도 놓쳤다. 수원전에서 골을 기록하는 것으로 부진을 떨쳐낼 생각이다. 팀도 이동국의 골이 필요하다. 현재 전북은 2승1무로 패배가 없다. 수원전 승리로 선주 독주 체제를 공고히 하겠다는 생각이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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