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불 F1팀의 디펜딩 챔피언 세바스찬 베텔과 팀 동료 마크 웨버의 관계가 악화일로로 번지고 있다.
둘간의 사이는 이미 원상복구가 힘들 정도로 멀어졌고 현지언론에선 이들의 레드불과 계약 기간을 언급할 만큼 위기상황으로 보고 있다.
이들은 지난 2009년부터 호흡을 맞췄다. 하지만 이때부터도 관계가 좋은 편이 아니었다.
베텔은 승승장구 지난해까지 3연속 월드챔피언을 기록하며 차세대 미하엘 슈마허로 이름을 각인시킨 반면 웨버는 그의 그림자에 가려져왔던 게 사실.
타 팀과의 경쟁만큼이나 팀내에서도 경쟁심리가 매우 강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27일엔 웨버의 매니저 플라비오 브리아토레가 "베텔과 웨버의 관계는 복구가 불가능하다"고까지 말해 그 심각성을 말해줬다.
하지만 팀에서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번 문제는 팀 내에서 알아서 처리할 문제"라며 외부의 개입을 원천차단했다.
또한 "이러한 상황은 우리에게 처음 있는 일이 아니며 우리는 그러면서도 우승을 해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결국 "이번 문제는 우리가 스스로 해결할 것"이라며 극도의 내외부 경쟁을 이겨내면서 우승을 향해 달리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김기홍(지피코리아 편집장) gpkorea@gpkorea.com, 사진=레드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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