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세계랭킹 2위로 밀린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가시밭길 행보'를 이어갔다.
매킬로이는 30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험블의 레드스톤 골프장(파72·7457야드)에서 벌어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셸휴스턴 오픈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중간합계 1언더파 143타를 써낸 매킬로이는 공동 54위에 올라 컷 통과 기준에 턱걸이했다. 매킬로이는 26일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하면서 세계랭킹 1위를 우즈에게 내주고 2위로 밀렸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다시 정상을 되찾을 수 있다.
스티브 위트크로프트(미국)는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를 쳐 단독 선두로 나섰다. 위트크로프트는 지난해 PGA 투어에 진입했으나 부진한 성적을 남겨 올해는 2부 투어인 웹닷컴 투어에서 뛰고 있다.
한국계 선수 중에는 이동환(26·CJ오쇼핑)과 재미교포 박진(34), 제임스 한(32)이 매킬로이와 같은 공동 54위(1언더파 143타)에 올라 컷을 통과했다. 노승열(22·나이키골프·이븐파 144타)과 배상문(27·캘러웨이·2오버파 146타) 등은 컷 탈락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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