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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이 4강 플레이오프에 극적으로 진출했다. 때문에 선수생명이 더욱 연장될 수 있었다. 하지만 김성철 본인은 일찌감치 시즌을 접을 처지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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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철은 유종의 미를 위해 몸을 만들었다. 특히, 플레이오프와 같이 큰 경기에서는 김성철과 같은 베테랑의 경험이 필요했다. 재활을 마친 김성철은 정규리그 막판 출전, 경기 감각을 조율하며 플레이오프에 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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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열린 4차전에서 도저히 뛸 수 없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김성철은 코트에 나섰다.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뛸 선수가 없었다. 김태술이 2차전에서 발목을 다친 데 이어 이정현까지 3차전에서 발목 부상을 입었다. 팀은 3차전 승리를 내주며 상대에게 반격을 허용했다. 김성철은 "발목을 다친 후배들이 4차전을 앞두고 뛰겠다며 발목에 테이핑을 하고 있는데, 나라고 가만히 있을 수는 없었다"고 밝혔다. 그렇게 양희종의 백업으로 9분32초를 뛰었다. 공식 기록은 슈팅 1개. 성공시키지 못했다. 경기에서도 졌다. 하지만 이런 고참의 투혼이 발판이 돼 KGC는 5차전에서 기어코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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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다. 김성철은 벤치에서라도 후배들을 위해 뜨거운 응원을 보낼 계획이다. 현재, KGC 선수들의 체력은 거의 방전 상태다. 1일 곧바로 경기를 치른다. 오랜 기간 푹 쉰 SK 선수들을 당해낼 재간이 크게 없어 보인다. 과연, 김성철의 기를 받은 후배들이 KGC 특유의 정신력을 4강전에서도 발휘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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