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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개막 2연전에서 한화와 함께 무홈런에 그쳤다. 나머지 6개팀은 1홈런 이상을 쳤다. 롯데는 지난 2년 동안 이대호(오릭스)와 홍성흔(두산)이 차례로 빠졌다. 20홈런을 기대할 수 있는 타자가 주전 포수 강민호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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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개막 2연전을 통해 가장 많은 7개의 도루를 기록했다. 도루 실패는 단 1개였다. 도루를 할만한 상황이라고 판단되면 어김없이 베이스를 훔쳤다. 2루 뿐 아니라 과감하게 3루 도루도 감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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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타자들은 그동안 타선을 이끌고 갔던 이대호 홍성흔 등 거포들에게 심리적으로 기대는 부분이 많았다. 하지만 그들은 롯데를 떠났다. 한명에 의존하지 않고 모두가 자기 역할을 하는 팀으로 변해가고 있다. 롯데는 이번 개막 2연전에서 총 17안타로 12득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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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이 계속 흔들리면 김시진 감독이 하고 싶은 '지켜서 이기는 야구'를 하기 어렵다. 무엇보다 정대현이 31일 한화전에서 처럼 흔들리면 새로운 구상이 필요할 수도 있다. 정대현은 스피드가 떨어진 밋밋한 공을 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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